광주 이용섭, 전남 김영록, 경북 이철우 순
이용섭(60.9%) 광주시장 유일하게 60%대 기록
김영록(57.8%) 전남지사 10개월 만에 1위에서 물러난 2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리얼미터가 조사한 지난 4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60.9%으 긍정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조사 대비 2.7%p 오르며 민선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 이 시장은 리얼미터 조사 이래 역대 광주광역시장을 포함하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0.5%p 내린 57.8%로 10개월 만에 2위로 한 순위 하락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는 0.5%p 오른 55.0%로 3위를 이어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어 강원 최문순 지사(51.8%)가 4위, 충북 이시종 지사(51.2%)가 세 순위 오른 5위, 세종 이춘희 시장(50.5%)이 한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제주 원희룡 지사(49.4%)가 세 순위 내린 7위, 전북 송하진 지사(49.3%)가 두 순위 내린 8위, 서울 박원순 시장(48.2%)이 9위, 대구 권영진 시장(46.8%)이 한 순위 오른 10위, 인천 박남춘 시장(45.0%)이 한 순위 내린 11위, 경기 이재명 지사(44.9%)가 한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충남 양승조 지사(44.6%)가 두 순위 내린 13위, 작년 8월 이후 아홉 달 만에 최하위권에서 벗어난 부산 오거돈 시장(42.5%)이 한 순위 오른 14위, 경남 김경수 지사(41.5%)가 한 순위 오른 15위, 대전 허태정 시장(40.6%)이 두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1%)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60.9%)이 1위, 이춘희 세종시장(50.5%)이 2위, 박원순 서울시장(48.2%)이 3위, 권영진 대구시장(46.8%)이 4위, 박남춘 인천시장(45.0%)이 5위, 오거돈 부산시장(42.5%)이 6위, 허태정 대전시장(40.6%) 6위, 송철호 울산시장(32.1%)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57.8%)가 1위, 이철우 경북지사(55.0%)가 2위, 최문순 강원지사(51.8%)가 3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4위, 원희룡 제주지사(49.4%)가 5위, 송하진 전북지사(49.3%)가 6위, 이재명 경기지사(44.9%)가 7위, 양승조 충남지사(44.6%)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41.5%)가 9위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4월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8%로 3월(47.4%) 대비 0.4%p 높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8.8%로 3월(38.8%)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얼미터의 '4월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여론조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3월·4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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