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사적 평가 선언
양 교육청 일선학교 역사 평화인권교육 교류 강화키로 협약
"제주 4·3과 광주 5·18이 아픈 역사를 딛고 평화와 인권, 민주와 통일이라는 상징적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제주와 광주교육청이 제주 4·3과 광주 5·18을 연계한 평화·인권교육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제주 4·3과 광주 5·18 교육 전국화를 공동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9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1948년 제주4·3항쟁과 1980년 광주5·18민중항쟁 이후 최초로 교육감들이 "정당한 민주화운동이자 우리 모두의 역사"라며 "체험학습과 계기교육 그리고 민주화 운동 교육의 전국화 등을 통한 평화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