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사적지 탐방교육’ 실시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직원들의 공직자 청렴도 제고와 바람직한 공직자상(像)을 정립하기 위해 신규직원과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 사적지 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렴 사적지 탐방교육’은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 등의 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 후기 공직자의 ‘청렴’을 최고 덕목으로 삼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인 강진의 다산초당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이날 교육은 강진군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삶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당시의 유배생활과 저서활동을 했던 초당을 둘러보며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색의 길 탐방, 다산 기념관 방문 등 알찬 다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정신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참석한 김순권 상임이사는 “청렴은 우리사회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인 동시에 책무라고 생각하고 선조들로부터 청렴을 이어받아 우리 광주환경공단 직원은 오늘날 청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광주환경공단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이수했으며 자가 청렴도 측정을 통해 청렴 내재화를 위해 힘쓴 바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광주환경공단은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청렴도 측정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금까지 부패사고 제로(0)기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면제되었다.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은 “이번 청렴사적지 탐방교육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서 공단 내에 청렴의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시민들의 ‘환경 행복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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