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시상 등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해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 어르신들의 식전행사, 유공자 시상, 어린이들의 ‘어머님 은혜’ 노래 제창, 난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극진한 효성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남편과 자식들을 부양해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된 서구 유명숙(56·여)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북구 김택일(79), 광산구 조구훈(64) 씨 등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증진 등의 공로로 총 18명이 정부포상,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받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4611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공적요양, 문화여가 증진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문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효함양 및 효행장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