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외서면에 자리한 외서초등학교(교장 장용철)에서는 지난 4월 30일 폴란드 고고학자 Lucyna DOMANSKA와 함께하는 ‘외서초, 월평유적 활용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외서초교 교직원과 학생, 폴란드 우츠대학교 Lucyna DOMANSKA 교수와 조선대학교 이기길 교수, 월평유적보존회, 학부모 등이 참여하였으며 1부 학생들이 창작한 구석기 월평유적 교향곡 ‘The Old Stone’연주를 시작으로 구석기 시대의 감성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2부 구석기시대 월평유적 활용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 방향에 대하여 토론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윗 사진) 폴란드 고고학자가 참여한 세미나. (아랫 사진)외서초교 오케스트단이 연주하는 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윗 사진) 폴란드 고고학자가 참여한 세미나. (아랫 사진)외서초교 오케스트단이 연주하는 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윗 사진) 폴란드 고고학자가 참여한 세미나. (아랫 사진)외서초교 오케스트단이 연주하는 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윗 사진) 폴란드 고고학자가 참여한 세미나. (아랫 사진)외서초교 오케스트단이 연주하는 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외서초교는 월평유적 탐험 선사에서 미래로 프로젝트를 특색교육으로 설정하여 학교 교육과정에서 구석기문화, 생활모습, 구석기 시대 공동체 생활과 미래정신을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외서초 학생들은 월평유적과 관련하여 동화책을 직접 창작하였으며, 구석기시대 정신을 담은 오케스트라 교향곡을 창작하여 연주하고 있다.

폴란드 우츠대학교 Lucyna DOMANSKA 교수는 “외서초등학교의 문화유적 활용교육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쉽게 공부하고 구석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일반화 가치가 높다.”고 하였다.

외서초교는 농산촌에 위치한 작은 학교로서 월평유적 활용교육, 해외문화예술교류활동, 구석기 문화 관련 큐레이팅 활동, 구석기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활동과 구석기관련 인문학 강의, 문화예술교육활동으로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키움으로써 23명의 폐교위기의 학교에서 학생수 50명의 찾아오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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