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2일 아시아나 항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 항공사 진광호 상무는 지난 4월 9일 광주공항 활주로에 정지된 아시아나 여객기를 복구하고 견인하는 과정에서 1전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1전비 단장 박한주 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지난 2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아시아나 항공사 진광호 상무(오른쪽)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박한주 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지난 2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아시아나 항공사 진광호 상무(오른쪽)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박한주 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지난 4월 광주공항 활주로에 정지된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내려 공군 1전투비행단 부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공군 1전투비행단 제공
지난 4월 9일 광주공항 활주로에서 착륙과정에서 앞바퀴가 파손돼 정지된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내려 공군 1전투비행단 부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공군 1전투비행단 제공

1전비는 사고 당시 부대버스 5대를 지원하여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안전하게 현장에서 공항청사까지 운송하였다.

또한 비가 내리는 날씨에 여객기 견인을 위한 작업이 야간까지 이어지자 천막을 설치하여 비를 피하도록 하였으며, 조명장비 2대, 이동형 히터 3대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작업여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항공기 견인 장비와 정비요원을 지원하여 여객기를 견인하도록 조치하였다.

1전비 단장 박한주 준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지원이었다”며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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