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 3일 오전 광주송정역 광장서 성명 발표
자유한국당 장외집외에 맞서 '종북몰이 행태' 맹비난

성명 [전문]

범죄자 황교안이 할 일은 장외투쟁이 아니라 자백이다.

5.18 망언 국회의원들에게 솜방이 징계로 면죄부를 준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이 광주 송정역에서 집회를 한다. 종북몰이로 세결집을 노리는 수구적폐세력들의 추악한 몸부림이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렉 지정을 막고자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 몸싸움 등으로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킨 주범이다. 이들이 거리에서‘헌법수호, 좌파독재타도’를 외치고 있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

광주진보연대,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 민중당 광주시당 등 광주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3일 오전 광주송정역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하는 장외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역사왜곡', '종북몰이', '세월호 조작' 등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예정된 집회를 중단하고 역무실에로 밀려난 뒤 광주를 떠났다. ⓒ김영광 제공
광주진보연대,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 민중당 광주시당 등 광주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3일 오전 광주송정역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하는 장외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역사왜곡', '종북몰이', '세월호 조작' 등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예정된 집회를 중단하고 역무실로 밀려난 뒤 광주를 떠났다. ⓒ김영광

황교안은 범죄자다.

황교안은 박근헤 정권 시절 법무부장관, 국무총리로 부역하면서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조작,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을 주도 하는 등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오늘 민중당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김기춘 전 비서실장, 차한성 전 대법관 등과 함께 소인수 회의를 열어 강제징용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한 황교안을 직권남용 권리방해죄와 공무상비밀누설죄로 고발했다.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에 경고한다.

5.18민중항쟁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다가오는 5월18일, 황교안 망월동 참배, 보수단체 광주에서 집회신고를 밝히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중당과 광주시민은 5.18민중항쟁을 폄훼하려는 작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9년 5월 3일

민중당 광주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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