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술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미술관 야외에서 다채롭게 펼친다.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잔디 앞마당과 작은 폭포로 조성된 캐스케이드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수리·달이 캐릭터 미니수영대회’가 주요 이벤트다.

어린이날 미술관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리·달이 캐릭터 미니수영대회’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캐릭터인 수리와 달이 튜브인형을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꾸민 후 물 흐르는 캐스케이드에 입수 시킨 후 물살의 흐름으로 피니시 라인에 빨리 도착하는 수영경기와 응원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1시부터 4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수영대회는 한 회당 1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영대회에 참가한 수리 달이 캐릭터는 참가 어린이가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수리와 달이 캐릭터를 얼굴과 손등에 그리는 ‘수리·달이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수리 달이 인형탈을 쓴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수영대회 로고 풍선 나눔 등의 이벤트도 동반된다.

오후 2시부터는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식이 개최되어 지역아동센터 모범활동 어린이 9명과 지역 아동들의 복지와 지원을 위해 애써온 2명의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과 어린이헌장 낭독 등이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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