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폴리곤, 책과 생활 등 4곳 여행자플랫폼 탈바꿈
5월부터 관광정보 제공·여행자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가 기존 운영되던 문화공간을 여행자플랫폼으로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잠시 머무르고 휴식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자플랫폼 대상은 근대 테마여행의 거점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기지 ‘아트폴리곤’, 인문학으로 만나는 독립서점 ‘책과 생활’,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의 아지트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등 4곳이다.

이곳에서는 광주와 남도의 여행정보 제공, 짐 보관 서비스, 무료 Wifi 등 휴식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5월부터 8월까지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의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 위치한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곳으로 근대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근대 의상을 입고 양림동의 근대 건축물과 문화공간을 돌아보는 ‘근대 의상 입고, 양림달빛투어’, 명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연 ‘오빠는 여행쟁이야’ 등이 운영된다. (070-4239-5040,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아트폴리곤’은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고도 불리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언덕에 위치한 숲 속의 미술관이다.

옛 선교사 사택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와 예술 레지던시 창작소, 야외 공공미술 작품까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예술가와 함께하는 양림동 예술산책‘ 등이 운영된다. (062-682-0976, 아트폴리곤)

서석동 ‘책과생활’은 인문학을 통해 지역을 만나는 독립서점으로 서적을 중심으로 광주와 남도를 여행해 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광주·전남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여행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지식을 공유하는 ‘여행자의 불빛서점-책과여행’, ‘책과여행 스페셜’ 강연 등이 운영된다. (070-8639-9231, 책과생활)

쌍촌동 ‘페드로하우스&보야저스’는 운영자의 풍부한 여행 경험과 매력적인 취향이 돋보이는 세계 각국 여행자들의 아지트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여행과 힐링요가’, 지역민과 광주를 방문한 여행자가 영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상영회 겸 네트워크 파티인 ‘페드로하우스 여행자 극장’도 열린다. (010-9592-9993, 페드로하우스)

운영 프로그램 참여는 해당공간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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