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2019년 어린이날 신나는 박물관 여행”을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캐릭터 입체모자 만들기 ▲아트 솜사탕 ▲에어바운스 플레이존 ▲전래놀이 와글와글 놀이터(품앗이 해오름놀이 등) ▲페이스 페인팅 ▲버블 퍼레이드카 및 버블체험 ▲무지개 글씨, 전통 ‘혁필’ 체험 ▲삐에로의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그 중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무지개 글씨, 전통 혁필’은 우리 민화의 한 장르로서 문자도(文字圖)가 발전한 그림 글씨이다. 가죽 끝을 잘게 잘라 먹과 무지개 색깔을 묻혀 글자를 쓰거나 형상을 그리는 방식으로, 자획의 유연하고 멋드러진 필세와 색감 등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다.

더불어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13시)가 상영되고, 제로플린의 매직&벌룬쇼(16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그 중 ‘전래놀이 와글와글 놀이터’와 ‘제로플린의 매직&벌룬쇼’는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9년 어린이날 신나는 박물관 여행”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