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새로운 시작...” 민숙연. 동수정의 리더아벤트
오는 29일 월요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서 공연

피아니스트 동수정과 함께 하는 예술가곡 첫 번째 시리즈 “봄, 그리고 새로운 시작...” 민숙연과 동수정의 리더아벤트가 오는 29일 월요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동수정이 기획하는 예술가곡 시리즈는 소프라노 민숙연이 연주하는 독일 가곡을 듣고 피아노부분이 단지 반주의 역할이 아니라 시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에 반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태리가곡이나 한국가곡의 경우 대부분 피아노의 역할이 성악을 보조하는데 독일가곡은 성악과 피아노가 이중주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고 동수정씨는 말한다.

이번 첫 번째 예술가곡 시리즈는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된 동기를 부여한 민숙연씨와 함께 멘델스존, 그리그, 말러, 슈만, 슈트라우스의 가곡과 한국작곡가 임긍수와 김동진의 가곡을 들려준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아름다운 물레방아간의 아가씨,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을 비롯 다양한 예술가곡을 집중적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동수정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미국 보스톤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및 동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유럽과 한국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였고 현재 성신여대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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