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위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22일 아시아문화원서 MOU 체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ACI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어린이 환자들의 치유효과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놀이형식의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어린이 환자에 대한 치유 효과를 높이고자 이뤄졌다.

이날 ACI아시아문화원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국훈 전남대어린이병원장과 이기표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 및 운영 협력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및 협력 ▲지역사회 공익 관련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어린이병원은 꽃·집·가면·악기 만들기 등 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달 한 프로그램씩 운영하고, ACI아시아문화원은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와 재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오랜 시간 치료에 지친 어린이 환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놀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건강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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