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자유한국당의 솜방망이 징계에 분노한다.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으로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원권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로 다시 한 번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자유한국당은 이들에 대한 징계를 전당대회 후보자의 피선거권 보장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미루더니 겨우 3개월 당원권 정지와 경고로 국민을 우롱하려 하고 있다.

지난 2월12일 5.18단체와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18망언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인
지난 2월12일 5.18단체와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18망언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인

이종명, 김순례, 김진태의 망언에 대해 국민들은 이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키라고 하고 있는데 정작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때는 징계를 미루더니 이제야 하나마나한 것을 징계라며 들고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에 이어, 세월호 망언까지 쉴 새 없는 망언과 폭언으로 국민을 마음을 후벼 파더니 3개월 당원권 정지와 경고로 국민의 분노를 돌리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5‧18 망언의원에 대한 징계를 정치쇼로 얼버무린 자유한국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자유한국당이 5‧18기념식과 광주를 기웃거리는 행태 또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요구


- 우리는 자유한국당의 솜방망이 징계를 거부한다.


- 자유한국당은 솜방망이 징계라는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


- 5‧18망언 김순례, 김진태를 국회에서 퇴출하라.


- 자유한국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즉각 발표하라.


- 자유한국당은 5‧18왜곡처벌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

2019. 4. 19.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