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착공식 광주시 4200만원 상정
18일 광주시의회 산건위, 1500만원 삭감

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도치철도 2호선 착공식 에산을 삭감했다.

장연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정의당 비례).
장연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정의당 비례).

장 의원은 1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278회 임시회 산건위 소관 도시철도건설본부 1차 추경예산 심사에서 장연주 의원은 유덕동 차량기지 지역주민 숙원사업 예산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2호선 착공식 추경예산을 감액했다.

장 의원은 건설본부가 "2027년까지 예정된 주민숙원사업지원금액을 127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유원지 조성 사업액은 아예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장연주 의원은 "2호선 착공식 본예산 4천 2백만원이 책정되어 있는데도 2천5백만원이 증액된 추경예산안이 상정됐다"며 "2호선 사업비 증액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착공식을 검소하고 알뜰하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호선 착공식 추경예산을 심의하여 1천 5백만원 삭감을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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