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캄보디아 방문 30명 선발...4월 18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와 한국청소년인권센터는 2019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참가자를 4월 18까지 공개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해 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 해는 중국 남경시와 캄보디아 깹주를 방문한다. 중국 남경은 5월 29일 부터 6월 2일까지 4박 5일간 중학생이, 캄보디아 깹은 8월 12일 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고등학생이 방문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중국 16명, 캄보디아 14명 등 총 30명이다.

참가자들은 광주시 청소년 대표 자격으로, 중국은 남경중학교와 소년궁을 방문하여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에 참여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남경대학살기념관과 이제항위안소유적진열관을 찾는다.

캄보디아 남부지역인 깹주의 초등학교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기획하여 운영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깹주의 고등학교에서는 특별활동과 축구경기 등의 교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의 힐링을 위해 깹주 국립공원 둘레길 트레킹과 캄폿 강변 선상투어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을 찾아 인생스토리를 듣는 시간과 지난 해 문을 연 캄보디아 광주교육문화센터, 프놈펜에서는 로얄팰리스, 뚜얼슬렝 학살추모관 등을 방문한다.

교류단원은 활동의지, 자기소개서, 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현지 숙식비와 체험비 등은 광주시에서 지원하며, 참가자는 왕복 항공료와 일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대상 등 어려운 청소년은 여권발급비를 제외한 비용을 광주시에서 모두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광주시나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거나, 이메일(1318wawa@hanmail.net) 또는 북구청소년수련관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062)224-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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