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11일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중장년 지원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원 8명과 김복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 광산구 공동체복지과장,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현황과 사업소개 및 신중장년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진행을 맡은 이귀순 의원은 “최근 생애주기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하는 주민을 만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며 “특히 광주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신중장년(45~60세)세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며 간담회 문을 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복희 관장은 “센터는 50+세대의 새로운 창조와 도전을 목표로 인생재설계,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센터 운영에 필요한 ‘활성화 제도 마련, 공공형 일자리 모델 발굴, 전문상담 교육시스템 구축, 인재관리 통합지원 콘텐츠 구축, 일자리발굴 체계 마련’ 등 신중장년층이 공공영역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 했다.

또한 “센터 직원들은 사회복지사들로만 구성돼 상담 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의원들은 3년동안 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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