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공연마루…‘청소년 인권과 지연된 민주주의’ 주제
배경내 ‘들’ 상임활동가, 청소년 인권 현주소 등 점검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3시 광주공연마루(옛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2019년 제3기 수요인권강좌’를 개최한다.

‘청소년을 만나는 새로운 길 – 청소년 인권과 지연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권강좌는 배경내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배경내 강사는 현재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법무부 여성아동정책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권교육 강사들에게 지침이 될 만한 ‘인권교육 새로 고침’ 이라는 책을 펴내는 등 인권감수성 향상과 청소년인권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청소년과 어른은 왜 불화하게 되는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넘어 청소년에 의한 정책은 불가능한지 등 청소년 인권의 현주소와 그들의 삶에서 지연된 민주주의 과제를 되짚어본다.

수요인권강좌는 광주시가 인권교육을 통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의 인권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은 일반시민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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