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참여청년 38명과 일자리 발대식 개최…다양한 취·창업 지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청년 38명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 ▲문화거점시설 청년활동가 양성 ▲전통시장‧상점가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 3개 사업에 총 6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는 지난 3월까지 사업 유형별 일터 선발, 취·창업 참여청년 모집을 거쳐 3개 사업에 참여할 청년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5일간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5일 동구창업지원센터 7층에서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30명의 청년들은 앞으로 12월까지 문화거점시설, 마을일터 등에서 일 경험을 지원받는다. 남광주·대인시장 등 전통시장에 입점할 청년상인 8명에게는 연간임차료를 비롯해 점포기반정비·인테리어 비용, 상품개발비용,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일자리 경험을 비롯한 취·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동구의 다양한 일터에 대해 배우고 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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