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좌장, 광주광역시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함께 4일 '광주 영구임대아파트 공실 해소와 청년주거 문제해결'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대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 정책토론회로, 하남시영2단지 아파트 내에 있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함께 '광주 영구임대아파트 공실 해소와 청년주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함께 '광주 영구임대아파트 공실 해소와 청년주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의회 김광란(민주, 광산4)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로는 최은희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박종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이 나섰고 문정은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 강한솔 사회복지창작소 터 대표, 백희정 광주로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연구원, 이동석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주임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 연구위원이 ‘영구임대주택 현황과 관련 주요 쟁점’을 주제로 토론의 문을 열었다. 최 연구위원은 ▲입주자와 주변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문제 ▲영구임대주택의 수급과 공급의 불균형 문제 ▲적정 사용료의 문제 등을 꼬집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박 관장은 영구임대아파트의 거주실태, 공가 발생 원인을 발표한 뒤 이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로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성능 향상 ▲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주거환경 개선 ▲입주자 자격요건의 다변화 ▲마을 돌봄 주택으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김광란 광주시의원은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현장에 있다. 침체된 영구임대 아파트 문제와 청년주거 문제를 복합적으로 풀어내고 이로써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영구임대아파트의 주거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바탕을 재정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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