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일 31사단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광주시 행정부시장,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예비군지휘관 등 민·관·군·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예비군의 날 행사는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예비군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해마다 4월 첫 주 금요일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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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선 격년제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행사를 주관한다. 올해는 전라남도 주최로 진행됐다. 31사단 64주년 창설일과 겹쳐 예비군의 날 행사와 사단 창설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예비군 부대와 개인 등 유공자 표창, 대통령 축하메시지, 국방부장관 격려사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인사말, 31사단 약사보고, 31사단장 축사,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예비군의 날 창설 의의를 기리면서 지역 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이자 예비군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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