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지원 받아 방음벽, 지하차도 등 물청소

광주광역시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물 청소 특수차량을 지원받아 주요도로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시 주요 관문인 빛고을대로와 무진대로를 중심으로 ▲방음벽 27곳 5.2㎞ ▲ 방음터널 8곳 2.1㎞ ▲ 지하차도 3곳 1.6㎞ 등 총 38개소 8.9㎞에 달하는 주요도로 방음벽과 방음터널, 지하차도 등을 물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는 광주시의 청소장비 지원요청에 따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설물 청소 특수차량 1대를 지원했다.

도로공사에서 지원한 차량은 25t 초장축 카고 트럭에 17t의 물탱크와 상부엔진 및 특수고압분무장비를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도로공사에서 전국적으로 4대를 보유하고 있다.

송상진 광주광역시 교통건설국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시설물 청소장비 지원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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