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일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초청 공직자 혁신교육
‘외상외과’ 주제 강연…일반 시민도 방청 가능

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가?

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국종 아주대 의대학교 교수를 특별 초청해 ‘제8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한다.

아주대 의대 교수,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교수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구출돼 생사를 넘나든 석해균 선장 소생치료, 북한 귀순 병사 수술 등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중증외상치료의 권위자다. 저서로는 중증외상센터의 현실을 기록한 ‘골든아워’가 있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Trauma Surgery’(외상외과)를 주제로 외상치료 현실을 소개하고 시스템 개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의 변화와 개선을 위해서는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연 방청은 공직자를 비롯해 광주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이용섭 시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공직자 혁신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24일에는 김일 4차혁명 트랜드랩 소장을 초빙해 제9회 혁신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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