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의 운동부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올해 전남소년체육대회에서 골프, 육상, 수영부분에 출전하여 8명의 학생들이 전남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남소년체육대회에서 1,2위로 입상한 학생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골프종목에서 이담(5학년)은 첫날 79타로 2위, 둘째 날 76타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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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종목에선 남자 100M, 200M 한선욱(6학년), 남자 800M 최정유(6학년)가 각각 1위, 여자 높이뛰기 박태경(6학년)이 2위로 입상하였다. 가장 마지막에 열렸던 수영종목은 여초부에서 김효연 학생이 배영 50m,100m에서 2위, 조화인 학생이 자유형 100m,200m에서 2위에 올랐다.

남초부에서는 김강영 학생이 개인혼영 200m에서 2위를 거두었다. 그리고 유년부에서 박지현 학생이 배영50m에서 1등을 거두어 해남동초 수영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해남동초 운동부는 70여명의 학생들이 체계적인 지원과 꾸준한 훈련으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년간의 지도경력을 지닌 육상의 최민규, 곽선미 코치와 김형곤 감독, 그리고 수영의 도소라, 이남현 코치와 김성모 감독의 지도 아래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형곤 육상부 감독은 “학생들이 육상을 좋아하고 즐겨하므로 이제는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는 단계로 끌어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모 수영부 감독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것이 결과로 이어져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남동초 운동부는 체육에 흥미 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다. 다가오는 5월 26일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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