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공연마루, 창작 국악작품 등 선봬
광주국악 상설공연-다섯째마당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광주국악 상설공연’이 3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섯째 마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국악단체 ‘굿패 마루’가 지역 정신이 담긴 특색 있는 창작 국악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굿패 마루 공연 모습.
굿패 마루 공연 모습.

공연은 우리의 전통 탈과 풍물소리가 어우러져 광주만의 멋과 한을 잇고 풀어내는 ‘오색의 빛 광주여!’로 힘차게 문을 연다. 역동의 세월 속에서 광주가 다시 태어나고 빛의 희망으로 커져가며 문화 수도로 탄생하는 것을 표현한다.

이어 판소리 5바탕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각색한 ‘3인 3색마루’, 심봉사와 뺑, 황이 상무오일장을 배경으로 엿가위춤, 장타령, 장고놀이, 북춤 등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삼일오일장’이 진행된다.

또 판소리와 랩, 풍물이 한데 모여 소통의 장을 예술적 기법을 가미시킨 ‘광주의 외침’과 풍물 세상 속으로 흠뻑 취해보는 신명나는 한마당 ‘광주, 미래를 품다’ 등을 통해 평화를 희망하는 광주의 미래를 국악으로 표현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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