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후7시 예술대 지음홀서

제17회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가야금 발표회 ‘봄의 속삭임’이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예술대 지음홀에서 열린다.

전남대 국악학과 가야금전공(성애순 교수) 학생들은 이날 그동안 배운 전통음악과 창작음악들을 12현의 정악가야금과 산조가야금, 근래 개량된 25현 가야금 등으로 연주하게 된다. 무료 공연.

첫 무대는 ‘평조회상 中 염불도드리’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로 문을 열고, 이어 18현과 25현의 2중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또 25현 가야금의 맑고 영롱한 소리가 경쾌함을 느끼게 하는 ‘경복궁타령’, 전통아리랑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음색과 정서가 담긴 ‘홀로 아리랑’이 잇달아 연주된다. 12현 가야금 2중주의 ‘하마단’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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