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으로 부터 다양한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하 ‘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해 사업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직접 정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인간의 인지능력, 학습능력, 추론능력, 이해능력 등과 같이 인간의 고차원적인 정보처리 능력을 구현하기 위한 ICT기술을 말한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말 인공지능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전국의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참여의향을 표시해옴에 따라 공식적인 참여 통로를 일원화해 사업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정책 제안서는 오는 4월1일부터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전략산업국 스마트시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첨단3지구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061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향후 광주시가 국내 최대의 인공지능 중심 글로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국가적으로는 AI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광주의 열악한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복합목적의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광주 첨단3지구 내 연구소‧대학‧혁신센터‧기업이 참여해 R&D‧창업기반 및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인프라 구축 ▲산업융합 R&D ▲AI 창업 보육 지원 기능 집적화를 통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이다.

또한, 광주시는 인공지능사업이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광산업 등과 융합해 지역산업을 고도화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가칭) ‘광주 인공지능산업육성협의회’를 구성해 정책방향 설정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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