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 체결
300세대 이상 신규 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조
기존 임대주택 단지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도 적극 협력

광주광역시와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힘을 합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백인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26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공공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날 광주시와 LH, 도시공사는 국정과제와 시장공약으로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총괄 지원하며 ▲아동 모집시 우선배정 등 단지 내 입주민에게 혜택이 되도록 협조하고, LH와 도시공사는 ▲300세대 이상 신규 임대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조 ▲기존 임대주택 단지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협조 ▲국공립 전환에 따른 입주자 동의 등의 절차에 협조하는 내용으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홍보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공공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모든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20개소를 추가 확충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자치구 재정부담 경감 등을 위한 시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4년 간 88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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