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대식…세계수영대회, 광주형 일자리 등 광주 매력 홍보
생생한 현장 취재 콘텐츠…블로그·SNS 등 7개 채널에 공유

광주의 매력을 찾아내 시민과 소통하는 ‘2019 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광주시 소셜기자단은 25일 오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참여와 소통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대학생, 주부, 사진작가, 외국인 등 50명으로 구성된 소셜기자단은 연말까지 광주시의 국·영문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5월 개설할 예정인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 7개 공식 채널에서 활동한다.

특히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할 뿐 아니라 주요 정책과 행사 등 광주시의 주요 이슈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작성한다.

또 하반기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붐 조성을 위해 외국인기자단, 타 시·도 소셜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추진한다.

경남에서 여행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소셜기자단 정한윤(54) 씨는 “광주를 방문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자단 활동을 계기로 블로그 이웃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기획해 소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국인기자단 재롤드 존(Jarrod John Du Plooy·36) 씨는 “영문 블로그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전세계 친구들에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광주 대표 온라인 홍보단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광주의 매력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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