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과 투자전략
미중 무역협상과 투자전략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 승인 2019.03.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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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던 굵직한 이슈가 하나씩 지나가고 이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려를 했던 영국의 EU탈퇴도 한시적이긴 하지만 기간 연장에 성공했고, 그동안 약세를 보였단 미국의 FAANG 주식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미국 FOMC도 금리의 추가 인상을 안 한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시장은 반등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후반 미국에서 들려온 반도체 치킨게임의 종료 소식은 국내 반도체 관련 업체들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주말 이후 중국에서 다시 시작하는 미-중 무역협상은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도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대중 무역 관세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막판 힘겨루기의 신호탄을 쏘았다. 주말 칼럼을 통해 전에도 설명했지만 시간은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인 행보와 별개로 개인의 특징과 행보를 보면,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행동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과 미국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결론이 나기 전 까지는 지루한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

우리 시장은 3월 들어 약한 흐름을 이어 갔지만 코스피의 전기전자 업종에서 강한 단기 반등이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는 또 다시 2200선 돌파를 향한 움직임을 보였다.

역시나 핵심은 삼성전자에 있겠고, 1분기 실적에 대한 리포트가 발간되면 그에 따라 단기에 큰 변동이 나올 수 있다. 지금은 어떤 추세적인 흐름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외부 이슈에 따라 특정 종목, 특정 테마군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를 권하고 싶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조할 때와 각기 움직일 때 매매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야 한다. 지금은 코스피가 코스닥 보다는 조금 더 강한 시장이고, 그래서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의 접근이 맞겠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바이오와 제약 관련 종목들이기 때문에 이들 업종이 약하면 지수나 종목의 탄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다시금 힘을 받으면 그때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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