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을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조선대 양성평등센터, 2019 MT 존중팔찌 캠페인 실시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양성평등센터에서는 신입생 MT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술 강요 문화를 개선하고 술을 못 마시는 신입생들을 위한 존중팔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대학교가 신입생 MT시즌을 맞아 "오늘은 술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귀가 새겨진 팔찌를 나눠주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가 신입생 MT시즌을 맞아 "오늘은 술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귀가 새겨진 팔찌를 나눠주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해마다 새 학기가 되면 음주 등으로 인한 대학생들의 MT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성평등센터는 “오늘은 술을 강요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이 새겨진 팔찌를 착용함으로써 명확하게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캠페인을 준비했다.

양성평등센터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2천개를 준비해서 원하는 신입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성평등센터는 이와 함께 22일 국제관 2층에서 MT를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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