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전문]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은 사립유치원 3법 통과가 시작이다.
자유한국당은 사립유치원 3법의 법안 통과에 적극 나서라!

지난 11일 국회에서 사립유치원 277개의 비리 감사결과가 추가로 공개 되었다.

이는 작년 국정감사 이후 약 6개월간의 감사 결과라고 한다. 이중 광주는 30곳에서 218건이 적발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그 내용으로 2018년 A유치원은 특성화비로 학부모들로부터 현금으로 3천만원 받았으나 유치원 교비로 편입되지 않고, 그 사용처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비리를 저지르고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광주지회는 작년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표적감사를 중지 하라, 사유재산 침해하지 말라’며 시교육청에서 까지 천막농성 벌였다. 감사결과를 통해 한유총 사립유치원들의 그 뻔뻔함에 다시 한번 분노한다.

한유총의 단체 대화방의 대화내용 또한 지난 12일에 공개 되었다. 집단 휴원이나 폐원등을 통해 학부모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학부모들이 움직이고, 정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학부모를 똥줄 타게 해야 한다” 는 대화 내용이었다. 그들은 학부모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 대상으로 삼았다. 그들은 이미 교육자가 아니었다.

3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근절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서는 사립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이 하루 빨리 통화 되어야 한다.

그동안 한유총 세력을 비호해왔던 자유한국당은 국민적 여론을 똑똑히 들어야 할 것이다. 계속적으로 사립유치원 3법 통과에 발목을 잡을 때에는 국민적 분노가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갈 것이다.

1. 광주시교육청은 하루 빨리 감사를 마무리 하여 그 결과는 낱낱이 공개하라!

2 자유한국당은 한유총을 비호하는 행보를 중지하고, 사립유치원3법의 법안 통과에 적극 나서라!

2019년 3월 14일

광주여성회 보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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