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초청 일일상담실 운영
상담자 사전예약제…자치구 보건소에서 18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전문상담가를 초청해 2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2층 복지건강국 민원상담실에서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을 운영한다.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은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거나 의료분쟁으로 의료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2월까지 홀수달마다 운영된다.

상담 희망자는 18일까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상담자 명단이 확정되면 광주시로부터 개별 안내를 받아 정해진 시간에 일일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료사고 분쟁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있는 중재원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일일상담실 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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