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의원 대표 발의 「백운광장 일원 교통소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채택

광주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12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희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운광장 일원 교통소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희율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중심지인 백운광장은 상습 교통정체지역이다. 이러한 백운광장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부터 하수관거 교체공사, 백운고가 철거 및 이에 따른 지하차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각종 초고층 아파트 건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대형건설사업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일대.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일대.

 

ⓒ광주남구의회 제공

이어 “동구 용산 택지개발지구와 봉선동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봉선동~방림동~백운동~주월동으로 연결되는 지역 간선도로의 연쇄적인 정체도 우려되는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백운광장 일원을 포함한 남구지역은 향후 몇 년간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의 장기적인 교통난은 물론이고 공해,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하고 감소하기 위한 광주시의 대책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이에 남구의회에서는 백운광장을 포함한 남구 일원의 교통 소통 대책의 시급한 수립을 촉구한다”라고 건의문을 발의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