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피아노 트리오 F.A.E(Frei Aber Einsam) 콘서트가 오는 14일 저녁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있다.

독일에서 공부한 젊은 세명의 연주자가 모여 창단한 피아노 트리오 F.A.E는 정통 클래식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창단연주회를 기획하였다.

‘열정과 냉정’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승과 제자사이인 독일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트리오 1번을 연주해 정통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고 한다.

슈만의 4개의 피아노 트리오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피아노 트리오 1번은 슈만 자신이 "우울할 때 작곡되었다"고 말했듯이 그의 음울한 낭만성이 잘 나타나 있는 곡이다.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은 슈만이 광기에 사로잡혀 자살을 시도한 후 브람스가 처음으로 완성한 주요 작품으로, 슈만의 영향보다는 브람스의 독자적 구성이 탄탄하게 구축되었다.

피아니스트 이재완은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에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성근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첼리스트 최승욱은 파리 국립음악원과 독일 에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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