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5.18민주광장서 '3.8세계여성의 날' 광주전남여성대회 열려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3.8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전남여성대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를 8일 오후5시부터 7시30분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전남여성대회는 시민난장, 기념식, 문화제로 진행되며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각 정당 여성위원회 등 45개 참여단체와 시민 등이 함께한다. 

사전행사인 '시민난장'은 ‘#미투, 우리가_ 를 바꾼다’ 참여형 부스(포토존, 포스트잇존)/ 내몸은 나의것! 낙태죄를 폐지해!/ 여성장애인 바로알기 YES or NO!/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 STOP! 조기퇴근시위/ 성착취없는 평등한 사회 만들기 부스, 엄마가 바꾸는 봄 등이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2018 미투 행동을 담은 공동영상(전국)상영과 올해의 3.8여성상을 발표한다.

3.8여성상은 차별과 혐오문화에 대응하여 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가 수상단체로 선정되었다. 

'2019년 3.8 여성선언'은 △낙태죄 폐지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성별임금격차 해소 △차별금지법 제정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등을 발표한다.

2부 문화제은 2018년 #metoo 광주전남행동을 담은 영상과 축하공연과 릴레이 여성발언, 전국 공동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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