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택시 친절도 향상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모니터단(일명 빛고을 빵빵 모니터단)이 활동요령 교육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11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서비스,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발견할 경우 즉시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밴드에 내용을 피드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광주시에서는 이를 확인한 후 불편사항을 개선 조치한다.

광주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의 원년의 해로 삼고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어난 300여 명의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했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친절도 안전운행, 운행실태, 시설물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점검한다. 평가 결과는 연말 운수업체 성과이윤 차등지원을 위한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택시친절도 향상을 위해 ‘시민추천 친절운전자’를 분기별로 추천받아 시장 표창, 해외시찰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택시조합과 협의해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개인·법인택시 8700여 대의 조수석 뒤편에 ‘친절운전자 추천’ 홍보스티커를 제작·부착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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