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어린이집 시설 확충 통해 정원 128명으로 44명 늘려
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0개소 확충 등 41개 보육사업 추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통계청 자료가 발표되면서 인구절벽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해 수용률을 높이고 부모가 추가 부담하고 있는 정부 미지원 시설에 대한 차액 보육료를 확대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시청사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시청사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시청 어린이집 시설을 확충해 3월부터 당초 정원을 84명에서 128명으로 44명 늘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용섭 시장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과 가진 ‘희망 토크쇼’에서 제기된 정원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시청어린이집 시설을 445㎡에서 588㎡로 늘리고, 야외놀이터도 162㎡에서 197㎡로 넓혔다.

이와 관련, 이용섭 시장은 4일 오전 시청어린이집을 찾아 확충된 시설을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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