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호남·제주권 주관대학으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 전경.

하계 방학기간 중 약 한 달간의 해외 파견 연수와 파견 전 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의 자기주도성 및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 등 핵심 역량 개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파란사다리'사업을 2018년부터 권역별 주관대학을 공모 및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호남·제주권 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19학년도에 약 4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로 사전교육, 미국·캐나다·호주·말레이시아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사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재학생 중 경제적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하는 학생 80명을 선발하며 조선대 학생 뿐 만 아니라 호남·제주권 타 대학 학생들도 선발인원에 포함된다.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파란사다리 사업 및 파견대학 개요 △파견국에 대한 일반적 사항과 주의사항 △팀별 프로젝트 구성 및 계획 수립 △안전교육 △기초어학교육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진로 상담 등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별 선발인원은 △캐나다(UNBC, 4주) 30명 △미국(University of Florida, 7주) 10명 △호주(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5주) 20명 △말레이시아(Help University, 4주) 20명이며 각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소규모로 팀을 구성하여 연수기간동안 도전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며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은 귀국 후 개인별 보고서를 제출하면 계절학기 학점(3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아울러 교내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및 지원,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국제화 프로그램 지원시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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