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전문상담교사노조, 성명 발표

사립 유치원 개학연기에 따른
전남전문상담교사노조의 성명서 [전문]

3월 2일 교육부 발표 "전국 유치원 190곳이 '개학연기'를 한다고 한다. 다행히 전라남도에는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조한 사립 유치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부는 한유총의 "정부의 끊임없는 적폐몰이·독선적 행정에 대해 2019학년도 1학기 개학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는 입장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개학 연기를 강행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갈무리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부는 한유총의 "정부의 끊임없는 적폐몰이·독선적 행정에 대해 2019학년도 1학기 개학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는 입장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개학 연기를 강행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갈무리

타 지역의 사립유치원들도 부디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전문상담교사들의 견지에서 개학을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만 3,4,5세의 유아가 갑자기 유치원에 못 가게 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우려가 되며, 학부모님들이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아이가 방치되어 돌이킬 수 없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

이에 전남전문상담교사노조는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리고 있는 한유총의 개학연기 집단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한 유아교육법 3법과 시행령을 받아들여 유아학교로서의 제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2019. 3. 3.

전남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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