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50분 담양 대덕면 장산리 안양골 운구 도착
12시15분부터 담양읍 평화의 소녀상 앞서 노제 엄수 예정
광주공동조문단, 3일 오후3시 광주시청서 출발 예정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로 살다가 2일 오전 별세한 곽예남 할머니의 노제가 4일 담양읍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다.

'광주나비'에 따르면 고인 운구는 이날 오전 8시 전주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갖은 후 나주승하원으로 이동하여 화장할 예정이다.

2일 별세한 곽예남 할머니 영정사진. ⓒ뉴스1 갈무리
2일 별세한 곽예남 할머니 영정사진. ⓒ뉴스1 갈무리

이어 곽 할머니의 운구는 고인의 고향인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안양골에 마지막으로 들른 후 12시15분께 담양읍 중앙공원 건너편 '평화의 소녀상'에 도착하여 30여분간 추모 노제를 엄수한다고 알렸다.

노제를 마친 고인은 천안 망향의 동산에서 영면한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전주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사망을 애도하는 각계각층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민사회 공동조문단은 3일 오후 3시 광주시청 앞에서  버스편으로 전주 장례식장을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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