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의원들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59주년 ‘대구2․28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시민들의 민주항쟁 정신을 함께 공유했다.

광주, 대구광역시의회는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광주· 대구시의회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광주5․18민주화운동과 대구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서로 교차 참석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28일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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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2․28민주운동이라는 훌륭한 민주화 정신유산을 갖고 있는 대구시민들께 진심으로 존경심을 표한다”며 "광주와 대구가 서로가 가진 숭고한 민주화 정신을 더욱 공감하고 지켜주는 관계가 되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2․28 대구학생의거'로 알려진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당시 집권당인 자유당의 부정선거에 항의해 벌인 시위로 3.15 마산의거, 4.19 혁명, 4.26 대통령 하야까지 이뤄낸 “6․25 전후 우리나라 학생운동의 효시로 평가”되는 있는 민주화운동으로 지난해인 2018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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