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는 26일 오전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소속 문인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5.18왜곡ㆍ폄훼에 대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뱀의 언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작가회의는 성명서에서 "5·18광주민중항쟁은 1980년 5월, 80만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 신군부 쿠데타 세력의 광주 학살과 군사독재 정권의 반민주적 폭압에 맞서 피 흘리며 싸운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제명과 자유한국당 석고대죄 △5.18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 △정부는 5.18정신 현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