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협력, 낡은 관행 혁신 등 3대 전략, 8개 과제, 66개 사업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 등 사회적 약자 배려·일자리 확대

광주광역시는 정부혁신과 연계한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보호, 기회균등 등 사회적가치 중심 시정혁신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일 열린 민․관행정혁신협의회의 자문과 25일 진행된 실·국장 보고회를 거쳐 마련됐다.

사회적가치 중심 시정혁신실행계획은 ‘광주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목표 아래 ‘사회적가치 중심의 시정운영’, ‘참여와 협력’,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광주’ 등 3대 전략 8개 과제 6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사회적가치 중심의 시정운영’ 전략은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 구축 ▲지역주민 권익이 보장된 재개발 운영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모델 구축 ▲빛고을 50+일자리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일자리 확대에 역점을 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참여와 협력’ 전략은 ▲시민정책평가단 운영 ▲지역혁신포럼 운영 확대 ▲지역안전지수 공개 ▲공공데이터 공개․활용 확대 ▲광주민간공항 무안국제공항 이전 ▲바로소통!광주!! 운영 등의 사업 시행으로 참여하는 시민 중심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한다.

‘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받는 광주’ 전략은 ▲채용비리근절 등 공공기관 인사·조직·문화·재정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전반에 대한 비리·부조리를 근절하고 협업 활성화로 시민편익 위주의 시정으로 시민신뢰를 회복한다.

광주시는 시정혁신실행계획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되도록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한 민·관행정혁신협의회에서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계획보완 등을 자문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혁신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 해외연수, 표창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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