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캐리어지회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4월까지 현장토론회 개최…각종 정책 반영

광주광역시가 분야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노동정책에 반영하는 ‘노사상생도시’ 공감플러스를 추진한다.

‘노사상생도시’ 공감플러스는 노동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맞춤형 해법(Solution)을 제시하고 노사, 노노, 사사 간 문제에 대해서는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실효적인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광주시가 지난 21일 캐리어 공장에서 노사상생 공감 플러스를 열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21일 캐리어 공장에서 노사상생 공감 플러스를 열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1월14일 ‘노사상생도시’를 선언하고, 노동현장과의 공감·협업 강화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 아래 ‘노사상생도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2일 첫 번째 현장 행보로 전국금속노동조합 캐리어에어컨지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노동현장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현석 캐리어지회장은 협력업체 노동자의 아픔을 광주시에서 중재할 수 있는 방안, 하남산단 내 영세 사업장 근로자 조식 급식소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3월에는 사측 대표 및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노조측 뿐 아니라 사측 의견도 경청할 예정이며, 4월까지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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