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은, 3월4~ 15일까지... 가톨릭평생교육원
조진섭 작가 '난민의 여정에 함께 합시다 사진전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오는 3월4일부터 15일까지 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 현에서 '로힝야 난민 사진전' 조진섭 작가의 '난민의 여정에 함께 합시다'를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미얀마 라카인 주에서 지난 2016년과 2017년 미얀마군부가 자행한 대량학살로 인해 폭력, 살인, 구금, 방화, 강간 등을 포함하는 끔찍한 일들을 겪은 로힝야들이 하루아침에 국제적미아가 되어 생존을 위해 탈출하여 현재 70만 명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의 삶을 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7년 9월 27일 '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Share the Journey)라는 주제로 난민들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보다 적극적으로 난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그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기를 촉구하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광주의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연대와 지원을 기억하며 지구촌 곳곳의 정치, 사회, 제도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과 연대하고 있는 단체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로힝야 대량학살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아디(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와 함께 로힝야 난민 기록사업과 활동가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에 호소했다. (062)234~2737 광주인권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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