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태국서 79명 활동, 19일 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준비에 들어가 올해 1월27일 종료된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외봉사단 파견학생 및 학부모, 주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외봉사활동 확인서 수여에 이어 (사)선한영향력, (사)광주공동체, (사)세상을 이어가는 끈, (사)남구자원봉사센터의 4개 주관 단체에서 해외봉사 활동 보고를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2018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9일 보고회를 갖고 장휘국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2018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9일 보고회를 갖고 장휘국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2018 청소년 해외봉사단 79명은 라오스 비엔티안,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 캄보디아 크롱깹, 태국 치앙마이 등지에서 2019년 1월 12일부터 27일까지 벽화 그리기, 의료봉사 활동, 재능봉사 활동 및 교육봉사, 환경정비 그리고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과 함께 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나의 성장발달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가’란 질문에 88%가 “이번 사업을 통해 나의 목표가 생겼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 94%와 90%가 각각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려와 협동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답해 이번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외봉사활동 사업 전체에 대한 만족도도 96.3%로 높게 나타났다. 기타 의견은 “주위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기회가 되면 다시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이 나왔다.

장휘국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79명 학생들이 해외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현지에서 흘린 땀방울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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