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정년보장‧전형위원회 설치 등 운영 투명성 확보

전남도의회 곽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립국악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전라남도립국악단 단원의 정년을 연장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립국악단 부감독, 부수석의 임무를 명시하고 단원 모집에서 자격을 대통령상 이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강화하는 등 전형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단원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해 연령을 이유로 하는 고용차별 해소와 고용안정을 촉진하고 연 1회 이상 정기공연을 실시하며 매년 다음 년도 공연계획을 포함한 기본운영계획을 도지사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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