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1일 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의 수업혁신 업무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19 수업혁신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혁신 정책 설명회는 기존 교육청 주도 정책 추진에서 단위 학교의 자율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현장 중심 정책으로 수업 혁신의 방향이 변화됨에 따라 각급 학교의 관련 업무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정책 변화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위해 각급 학교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을 위해 전체 예산 18억 5700만원에서 학교별로 500에서 900만원의 예산을 배부했다. 학교에서는 학교의 실정에 따라 연구회 운영, 자율 연수 추진, 수업 공유 등 소속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수업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바꾸는 100가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수업혁신 정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 등을 위해 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사 삶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밖에서 교사 전문성 신장 강화를 위해 교원 수업 나눔 운동을 확대 운영(2018년 131팀, 2019년 150팀 예정)하고 등록형 연구회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를 비롯한 각종 교사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원 서평 나눔운동, 수업혁신 사례 공모, 수업 나눔 교재 보급, 수업혁신 다큐멘터리 제작, 수업나눔 플랫폼 운영, 교사 출판 지원 등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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