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화정2동 주민센터에 들어선 U갤러리에 ‘복(福)’이 한 가득 모였다.

최춘란 작가와 14명의 회원들이 무병장수, 시험합격, 부귀영화 등 행운을 기리는 민화를 전시해 놓은 것.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2월말 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복(福)을 의미하는 세화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화(歲畫)란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한 그림을 뜻하며, 조선 초기 방문 등에 붙여 새해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이끈 최춘란 작가는 매주 목요일 화정2동 주민센터에서 민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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