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 3월11일까지 농업인상담소서 접수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에 재배할 콩·팥 정부보급 종자를 2월1일부터 3월11일까지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받는다.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 종자로, 관내 공급량은 3205㎏이다.

신청 품종은 두부 및 장류용인 태광콩과 대원콩, 나물용 풍산나물콩, 앙금제조용인 아라리팥이다. 올해 우리 지역에 처음 보급되는 아라리팥은 중생종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앙금제조 시 향과 맛이 우수해 호두과자, 팥빵, 팥빙수 등 가공업체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공급가격은 5㎏단위 1포대당 콩(소독·미소독) 2만5580원, 팥(미소독) 4만3890원이다.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는 농가는 종자감염 병해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작업을 실시한 후 파종해야 한다.

공급은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농업인상담소가 없는 일부 지역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급종 신청이 가능한 행정복지센터는 도산동, 송정1동, 송정2동, 신흥동, 어룡동, 우산동, 월곡2동, 운남동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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